<>"청소년 드라마" <스타트> (KBS2TV 오후 7시05분) =

지독하기로 소문난 체육 선생 박틀러는 성진의 연애편지를 아이들
앞에서 찢어버린다.

한편 이 박틀러에게 애인이 생겼다는데 알고보니 성진의 누나이고 이를
알게 된 성진 일행은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하여 작전을 세운다.

마침내 아이들은 기자재를 점검하는 박틀러를 창고에 가두는데 성공한다.

<>"네트워크 기획" (KBS1TV 오후 11시40분) =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전리품으로 조선인의 코를 베어갔다.

지금 코무덤은 도요토익 히데요시의 사당앞에 위치해 있어 관광도시
교토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당시 침략전쟁에 혈안이 돼 있던 명치시대 때 코무덤은 침략을 위한 또
다른 도구로 이용된다.

최근 400년 이상 구천을 떠돌고 있는 코무덤 원혼을 다시 옮겨와야
한다는 움직임으로 귀한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육아 일기" (EBSTV 오후 8시10분) =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창의성을 길러주고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것이
아이의 지능발달과 성장과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창의성 기르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의 판단력과
적절한 사유등을 통한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라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의 창의성 기르기를 위해 해 줄수 있는 것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창사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MBCTV 오후 10시) =

병원에 입원한 인희는 자신의 병세를 대수롭지않게 여긴다.

윤박사는 식구들에게 임종사실을 알리라고 정철을 불러 충고한다.

인희는 병원에서 항암제투약을 중단하자 빨리나야 하는데 왜 안주냐며
야단이다.

할수없이 간호사가 영양제를 항암제로 속여 건네주자 이를 지켜보던
정철은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