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 (지휘 핀카스 스타인베르그)의 내한
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과 2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교향악단은 비엔나필, 비엔나심포니 등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3대 오키스트러중 하나.

27일에는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조국 제2번 몰다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C단조 작품18" (피아노 박인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G장조 작품8"을 연주한다.

28일에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모짜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K.488" (피아노 마르쿠스 쉬르메르), 베에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을 들려준다.

문의 232-4798.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