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내가 최고" <날아라 상희야> (대교방송 채널17 오후2시) =

적극적인 취미생활을 통해 즐겁게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는다.

이번 시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취미로 하고 있는 이상희 어린이를
소개한다. 패러글라이딩은 아빠부터 시작한 취미 생활이나 이제는
온가족의 스포츠가 되었다.

상희는 평범한 국민학교 5학년생이지만 하늘을 날 때면 상희의 마음은
세상을 안을 만큼 커진다. 힘껏 뛰어올라 하늘을 날아오르는 상희의
날개에 담긴 꿈과 희망을 보여준다.

<> "인터걸" (캐치원 채널31 오후4시) =

개혁과 개방으로 들떠 있는 소련인들에게 인생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화다.

낮에는 간호원 밤에는 외국인들에게 몸을 파는 소위 "인터걸"은
스웨덴 남자의 청혼을 받고 출국해서 결혼생활을 하지만 이방인의
소외감, 조국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장대같은 빗줄기를 가르며
소련으로 되돌아 온다.

소문처럼 질탕한 소련판 매춘영화가 아니다. 무표정한 주인공의 얼굴과
흔들리는 침대만을 보여주는 딱 한번의 정사 장면은 그것이 생존을 위한
노동임을 보여준다.

<> "우리차 주치의" (교통관광TV 채널28 오전 10시) =

시동 키를 돌렸을때 시동 모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고 걸리지 않는
원인은 점화장치나 연료장치의 고장에 있다.

점화 스위치, 점화 코일, 배전기, 점화 플러그등 점화장치의
메커니즘과 역할과 교환주기 등에 관해 상세하게 알아본다.

특히 점화 플러그의 결우 케이블의 접속단자에서 불꽃 발생을
검사하는 요령과 점화플러그의 오염, 마모, 손상유무 점검법,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