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타다, 4년 만의 무죄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의 전직 경영진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전 VCNC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무죄 선고 원심을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다. VCNC는 2018년 10월 ‘타다 베이직’을 내놓았는데, 택시 업계가 이를 ‘불법 콜택시’로 규정짓고 반발해 검찰의 기소가 이어졌다.
2020년 3월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 이후 서비스를 중단한 타다 베이직. 사진=연합뉴스
2020년 3월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 이후 서비스를 중단한 타다 베이직. 사진=연합뉴스
무죄는 받았지만, 사업 재개는 불가능하다.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법 개정안이 2020년 3월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혁신 기업가를 저주하고 기득권 이익을 지켜내는 일은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고 썼다. 국회 유니콘팜과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단체는 “타다 사태의 반복은 없어야 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중기부-VC협회 간담회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한국벤처캐피털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는 벤처캐피털(VC) 업계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VC들이 출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을 위해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에서 참관객들이 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행사에서 참관객들이 기업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라이즈 개막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가 45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KDB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과 주관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틀간 국내외 연사 강연과 스타트업 부스 전시, 채용 설명회, 네트워크 세션 등 28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행사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현장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민간은행의 벤처투자 출자 한도를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성 창업가 100명 모였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벤처 MEET-UP’을 개최했다. 여성벤처 MEET-UP은 초기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창업자들 간 상호 교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사업수행을 위한 설명회와 우수 선배 기업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여벤협은 이들을 대상으로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BM고도화 및 MVP제작 지원, 투자유치퍼레이드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타 토익 日 진출 본격화 AI 스타트업 뤼이드가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와 자사 토익 학습 플랫폼 ‘산타’의 일본 서비스 운영 계약을 맺었다. 산타는 뤼이드가 2017년 출시한 AI 기반 토익 학습 서비스로 지난해 일본 내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일본의 토익 응시자 규모는 연간 300만 명으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인당 투자하는 교육비 규모가 높아 시장 규모가 2배 정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코딩 교육도 챗 GPT로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자사 교육 프로그램 ‘스파르타코딩클럽’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도 챗 GPT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딩의 기본 언어 학습부터 웹 서비스 개설까지는 기존 8주의 수강 기간을 거쳐야 했지만, 코드 작성 과정에서 챗 GPT를 활용해 기간을 3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 툴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의 '무죄'…"이번이 마지막이길" [Geeks' Briefing]
'AI 인사담당자'의 도약 인사·급여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운영하는 뉴플로이가 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직원 관리 서비스인 ‘뉴플로이 매니저 앱’을 출시했다. 연봉·일급·시급 등에 따른 급여 대장 생성, 퇴직금 자동 계산, 자동 급여 이체 등의 기능을 AI 기반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뉴플로이는 2014년 직원 출퇴근 관리 서비스 ‘알밤’을 내놓았던 스타트업이다. 당시 사명은 푸른밤이었는데, 2020년 사명을 뉴플로이로 변경했다.

파워테스크 초기 투자 유치 노코드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아웃코드’를 운영하는 파워테스크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워테스크는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앱들을 코드 없이 자동으로 연결하고 처리하는 노코드 서비스 '아웃코드'를 내놨다. 실시간 원본 데이터를 보면서 만드는 자동화 기능과 업무 흐름에 맞게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플로우 기능이 탑재됐다.

시티브리즈도 50억 받았다 여성복 브랜드 '시티브리즈' '아티드'를 거느린 패션 브랜드 스타트업 이스트엔드가 시리즈 B 단계 5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BNK벤처투자, 우리은행이 신규 참여했으며,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에 나섰다. 누적 투자액은 130억원 상당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타다의 '무죄'…"이번이 마지막이길" [Geeks' Briefing]
"글 평가, AI에 받으세요" AI 스타트업 투블럭에이아이가 ‘키위’ 서비스를 무료 공개했다. 키위는 AI 기반 글 평가 시스템이다. 학생이 쓴 글 장르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6가지 글쓰기 지표를 종합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점수는 문법의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의도의 표현, 문장 구사력, 조직과 전개, 주제의 명확성 등 정량적 요소가 평가 대상이다. AI 분석을 통해 점수를 산출하는 데는 약 10초가 소요된다.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단체 글쓰기 대회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AI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스타트업 케이아이오티가 베트남 하이퐁시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6년 창업된 케이아이오티는 AI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만든다. 하이퐁시는 도시 내 차량 흐름을 관제하고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아이오티의 AI 통행량 계수기, AI 군중계수기, AI 위험인지 경보장치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유 킥보드 요금도 '선택형' 공유 킥보드 서비스 ‘지쿠’ 운영사인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 지바이크가 선택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분 단위로 계산되던 요금제 이외에, 거리 중심으로 요금이 책정되는 ‘거리 우선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거리 우선 요금제는 2021년 최초로 출시돼 세종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이번 선택형 요금제 도입으로 범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스틸리언 GS 인증 보안 스타트업 스틸리언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받았다. GS 인증은 소프트웨어진흥법 제20조에 따라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앱수트 3.0은 모바일 앱 해킹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으로, 앱 내 소스코드가 1바이트만 변조되어도 실행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