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휴젤
사진 제공=휴젤
휴젤은 태국 방콕에서 미용성형 학술포럼 ‘2023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 in 방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HELF는 휴젤이 2013년부터 개최한 학술포럼이다. 국내 및 해외 미용 및 성형 의료진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학술 정보 및 시술 비법을 공유한다.

올해는 태국에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HELF를 개최했다. ‘진실성을 향해’ 및 ‘전 연령대를 위한 에스테틱 전략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자로는 한국 태국 중국의 업계 권위자 11명이 참여했다. 6개 분야(세션), 13개 강연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최신 의료미용 흐름에 맞는 시술에 대해 강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문형진 휴젤 부사장 등의 연자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한국명 보툴렉스)에 대한 소개와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세 개의 세션에서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각 연령대별 해부학적 특징과 시술 경향 등에 대해 논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남성 그루밍족에 대한 시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의료진 및 관계자 약 270명 및 중국과 대만의 의료 전문가 약 40명이 참석했다.

중국 대만 홍콩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부용 시체(카데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됐다. 태국 쭐라롱꼰대 및 중국 스촨대 등 3명의 교수진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상안부 중안부 하안부 등 안면 부위별로 효과적인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시술법을 강연했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미용성형 최신 유행 및 시술 방법을 공유하고 휴젤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휴젤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태국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