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24일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서비스 '로드 투 리치'를 선공개했다.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은 24일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서비스 '로드 투 리치'를 선공개했다.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NFT(대체불가능토큰) 캐릭터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SK플래닛은 NFT 기반의 ‘OK캐쉬백 다이나믹 멤버십’ 서비스인 ‘로드 투 리치’ 공식 홈페이지를 선공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로드 투 리치는 사용자가 캐릭터형 NFT ‘래키’를 부여받아 각종 퀴즈, 게임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포인트를 쌓는 서비스다. 주인공 래키 왕자가 낯선 땅에서 최고의 부를 이룬다는 세계관을 녹였다.

회사 관계자는 “사용자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는 혜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평소 맛집이나 빵집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다이닝’ 관련 NFT 아이템을 캐릭터에 결합하면서 ‘나만의 멤버십’을 만들면 된다.

서비스는 에피소드1과 에피소드2로 두 차례 나눠 공개한다. 다음 달 에피소드1을 먼저 선보인 뒤 올해 하반기에 에피소드2를 내놓기로 했다. 캐릭터형 NFT 래키는 다음 달부터 OK캐쉬백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김교수 SK플래닛 CX(소비자경험)본부장은 “OK캐쉬백이 NFT 대중화를 이끄는 게 목표”라며 “SK그룹 관계사 연계는 물론이고 여러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