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국제 미용학회서 톡신·필러 단독 심포지엄 개최
휴젤은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톡신·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IMCA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라고 했다. 이번 학회는 업계 관계자 약 1만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휴젤은 국제학회에서 처음으로 히알루론산(HA)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HA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실을 활용하는 3중 시술법에 대한 강연이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학회 현장에는 휴젤의 HA필러 레볼렉스(국내명 더채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명 보툴렉스)는 협력사 크로마파마를 통해 단독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유럽 미간주름 환자의 심리·사회적 변화에 초첨을 맞춘 신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레티보가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더불어 환자들의 부정적인 심리 상태도 호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젤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에 출시한 레티보는 영국을 비롯한 주요 5개국에서의 선전과 출시 국가 확대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10%대 돌파를 예상 중이다. 레볼렉스 역시 유럽에서 10%대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리프팅실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존재감을 키워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HA필러가 38개국, 톡신이 50개국 이상에서 허가 및 판매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