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은 ‘2022년 대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14개 시·도와 함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도로 주력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지역 경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에서는 수젠텍을 비롯해 바이오니아 씨에이치씨랩 휴비스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2024년부터 최대 6년 간 2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중기부의 다양한 지원사업 선정평가에서 우대되고, 공영홈쇼핑 방송 판매 기회 확대, 마케팅 대행 역할 수행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의 지원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대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수젠텍의 우수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6년 동안의 지원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대전 지역 혁신 기업들과 협업하는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