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소마젠에 대해 기존 유전체 분석(시퀀싱) 사업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부터 신사업 동력(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소마젠은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1세대 유전체 분석(생어 시퀀싱) 서비스 및 차세대대염기서열분석(NGS) 서비스 매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2021년 매출은 2498만달러로, 전년 대비 55.1%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9.4% 늘어난 735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베리앤틱스, 에드메라 헬스, 모더나(186.84 -3.78%), 존스홉킨스 의대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단일세포(싱글셀) 및 단백질체(프로테오믹스) 분석 등 신규 서비스의 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동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프로테오믹스 분석 서비스 매출이 가시화되고, 8월부터 여성 성병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용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도 출시될 것”이라며 “이 성과에 따라 성장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존 핵심 사업 매출은 상장 당시 목표치를 웃돌 만큼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중장기 실적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시퀀싱 서비스와 함께 프로테오믹스, 싱글셀 시퀀싱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부 간의 상생(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소마젠의 매출은 작년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마젠, 하반기 신사업 동력 본격화…연매출 30%↑ 기대”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