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면서 여행한다…'T2E' 뜬다
음악·운동에도 P2E 접목 '대세'
프로젝트는 NHN과 크래프톤에서 근무한 이용수 트립비토즈 CPO가 진두지휘한다. 트립비토즈의 상품 기획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이 CPO는 “메타버스 상에서 전 세계 호텔과 도시를 점령하고 보상을 받는 T2E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트립비토즈는 영상 기반 호텔 예약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7년 설립됐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과거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창업했다. 지난해엔 6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나이스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했다.
T2E를 넘어 헬스케어, 음악 서비스에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크림과 스노우는 운동을 하며 돈을 버는 M2E(move to earn) 서비스 ‘슈퍼워크’에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L2E(like to earn)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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