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엔티파마는 제다큐어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억37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해외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엔티파마는 유한양행과 협약을 맺고 전국 동물병원 1000여 곳에 제다큐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판 이후 미국 등 15개국에서도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지엔티파마는 해외 임상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