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
올릭스(27,850 +3.72%)는 연구 및 임상개발을 위한 자본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증에는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6,100 +8.35%)파트너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수성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1만9000원이며, 발행되는 신주는 전환우선주 300만8주다. 신주는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되며, 증자대금 납입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재원은 연구 및 임상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본금 확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릭스는 연내 비대흉터 치료제 'OLX101A'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임상 1상 신청을 계획 중인 후보물질로는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OLX301A)와 탈모 치료제(OLX104C)가 있다. 갈낙(GalN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중인 B형간염 치료제(OLX703A)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OLX702A)는 내년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바이오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시점에서 유치한 투자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본금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여러 치료제 프로그램의 연구 및 임상개발에 투자해 최고의 성과로 주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