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난해 연봉 106억…전년 대비 42% 감소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06억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22일 공개됐다.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22억6600만원, 상여 83억18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18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의 상여금은 단기성과인센티브, 특별장기인센티브, 특별인센티브로 지급됐다.

단기성과인센티브는 72억6000만원이다.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영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2020년 재무 목표를 달성한 것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별장기인센티브는 10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2m의 개발 등을 최일선 선도해 모바일 게임 매출을 늘린 성과를 감안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별인센티브는 800만원이다. 사내 임직원 전원이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2020년 최고 매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급받은 일괄 상여금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