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레 표적에 바이오니아 플랫폼 접목
항암제로 파이프라인 확대
바이오니아(40,050 -4.30%)가 미국 신약개발 기업 코아레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바이오니아는 양사가 지난 3년 간의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신약개발을 위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코아레가 발굴한 후보물질에 바이오니아의 플랫폼 기술인 'SAMiRNA'를 접목해 새로운 리보핵산간섭(RNAi)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췌관 선암종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 생체분포 확인 및 예비독성 평가 등을 목표로 한다. 췌관 선암종은 췌장암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코아레는 암 줄기세포 및 전이 근절을 위한 치료제를 연구하는 신약개발사다. 췌장암 유방암 신장암 등의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RNAi 치료제는 표적 유전자를 공격해 질환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시킨다. 기존 항체의약품을 대체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美 코아레와 췌장암 RNAi 치료제 공동연구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는 단일분자 나노입자형 구조체다. 기존 RNAi 치료제와 달리 전달체가 필요 없다. 혈액 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표적 유전자까지 안정적으로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SAMiRNA 플랫폼을 통해 RNAi 신약으로 가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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