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내년 상반기 대사성질환 1상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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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IC] 홍유석 대표 발표
홍유석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7일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1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 2021)’에서 “내년 미국에서 비만·당뇨병·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임상 1상을 마치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2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장 개발이 빠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는 파킨슨병 적응증으로 자회사 뉴랄리를 통해 미국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염증을 일으키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단백질 ‘GLP-1’을 활성화하는 식으로 치료 효과를 낸다. 앞서 완료한 1상에서 안전성과 다른 GLP-1 작용제에 비해 긴 반감기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퇴행성 뇌질환에 있어 NLY01의 질병조절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2023년 상반기 2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같은 물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도 도전한다. 내년 상반기에 알츠하이머병 2상을 북미 및 유럽의 100개 이상 임상시험센터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킨슨 및 알츠하이머병 동시 임상 중 하나로, 빠른 임상 결과를 도출해 신속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홍 대표는 “NLY01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방사성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섬유화 질환 치료제 ‘TLY012’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신청했다. 이 후보물질은 FDA로부터 만성 췌장염 전신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홍 대표는 “내년 말 1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만·당뇨병·NASH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도 순항 중이다. 대사성 질환 치료제 ‘DD01’은 비만을 기반으로 제2형 당뇨 및 NASH 등 다양한 동반 질환에 대한 동시평가가 가능하게 글로벌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이들 물질에 대해 중국 선전살루브리스와 선급금 4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홍 대표는 “내년 상반기 임상 1·2a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가장 개발이 빠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는 파킨슨병 적응증으로 자회사 뉴랄리를 통해 미국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염증을 일으키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단백질 ‘GLP-1’을 활성화하는 식으로 치료 효과를 낸다. 앞서 완료한 1상에서 안전성과 다른 GLP-1 작용제에 비해 긴 반감기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홍 대표는 “퇴행성 뇌질환에 있어 NLY01의 질병조절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2023년 상반기 2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같은 물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에도 도전한다. 내년 상반기에 알츠하이머병 2상을 북미 및 유럽의 100개 이상 임상시험센터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킨슨 및 알츠하이머병 동시 임상 중 하나로, 빠른 임상 결과를 도출해 신속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홍 대표는 “NLY01과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한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방사성 항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섬유화 질환 치료제 ‘TLY012’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을 신청했다. 이 후보물질은 FDA로부터 만성 췌장염 전신경화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홍 대표는 “내년 말 1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 2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만·당뇨병·NASH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도 순항 중이다. 대사성 질환 치료제 ‘DD01’은 비만을 기반으로 제2형 당뇨 및 NASH 등 다양한 동반 질환에 대한 동시평가가 가능하게 글로벌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이들 물질에 대해 중국 선전살루브리스와 선급금 47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홍 대표는 “내년 상반기 임상 1·2a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