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지난 11일 가상자산사업자 심사 회의 열어
빗썸만 신고 수리 결정 보류
사진=코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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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업비트, 코빗에 이어 세 번째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실명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 중 빗썸만 미수리 상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가상자산사업자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코인원과 빗썸의 신고 수리 여부를 논의했다. 논의 결과 코인원만 신고 수리를 통과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18년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 실명 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특금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 온 결과"라며 "앞으로 절차에 맞게 고객확인제도(KYC)를 시행하고, 트래블 룰 합작법인 '코드(CODE)'를 통해 트래블 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9월 17일, 코빗은 10월 5일 각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여기에 코인원까지 합류하면서 현재까지 총 3곳의 거래소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로 인정됐다.

한편 빗썸은 이번 FIU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신고 수리 결정이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빗썸은 코인원보다 하루 빠른 9월 9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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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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