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이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대시보드.
CSL이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대시보드.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는 전세계 소비자들 목소리와 대화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추적·검색·분석하는 소셜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씨전 소셜 리스닝’(CSL·Cision Social Listening)을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SL은 피알뉴스와이어 모회사인 씨전이 인수한 디지털 컨슈머 인사이트 기업 브랜드워치의 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 상 대화를 분석, 브랜드 평판 관리 및 실적 평가를 통한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정서적 분류를 기반으로 △오디언스(audience) 범위 △소셜미디어 언급 수 △브랜드 언급 수 △공식 웹사이트 트래픽 및 전환율 등 각종 측정 지표를 대시보드로 제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비즈니스 결과와 연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소셜미디어 상 대화를 추적·분석해 사용자와 이해관계자 생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 경쟁사 및 업계 변화 등을 분석해 기업 브랜드 정책 결정에 종합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전은 CSL을 190개국 90개 이상 언어의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NGC3’(Next Generation Cision Comms Cloud)에 포함해 제공한다. 아울러 전세계 인플루언서 10억명 이상과 미디어 리스트 140만여개에 대한 검색 및 이메일 연락이 가능한 글로벌 미디어 데이터베이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민재기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소셜미디어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AI 기술 도움 없이 추적·분석하는 게 어려워진 상황에서 CSL은 기업과 기관들의 홍보(PR)와 마케팅, 디지털미디어 전략 수립 및 수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