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59,200 +9.43%)사이언스가 중국 제약사 안텐진과 최대 4265억원 규모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진이 보유한 항체와 레고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안텐진은 후보물질 확정 후 글로벌 개발 및 사업화 옵션을 행사하게 되며, 이 경우 레고켐바이오는 최대 총 4265억원 규모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와 별도 로열티, 안텐진의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안텐진은 혁신 항암제와 난치성 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둔 바이오제약회사다. 글로벌 파트너십과 내부 신약개발을 통해 8개의 글로벌 판권과 5개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판권으로 구성된 13개의 임상 및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안텐진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제이 메이는 “이번 협력으로 ADC분야 최고 기술를 보유한 레고켐바이오와 혁신적인 ADC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안텐진의 항암제 분야 전문역량과 임상 검증 단계의 당사 ADC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텐진과의 계약을 포함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올해 3건을 포함해 총 9건의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연내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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