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모던토이 대표(왼쪽)와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오른쪽)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왼쪽)와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오른쪽)
모던토이는 은평성모병원과 소아 심리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아트토이’ 개발 자문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I아트토이는 소아 심리치료용 놀이교구다.

모던토이는 소아 심리치료를 기반으로 AI아트토이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과 개발을 진행한다. 은평성모병원은 제품 개발에 적용될 소아 심리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박해미 모던토이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던토이 관계자는 “추후 아동들과 함께 사용하면서 개선과 발전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병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AI아트토이 개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박민현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동 심리치료를 위한 놀이교구는 필요한 분야지만 실질적인 개발과 치료 적용이 어려웠다”며 “개발될 AI아트토이는 아동 심리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