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1호 상장기업
아미코젠(40,900 -1.56%)은 마이크로바이옴 국내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14,950 -4.47%)의 지분 245만4000주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아미코젠비피도의 지분 30%를 얻어 최대주주가 됐다.

아미코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미코젠은 현재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연골건강·피부보습), ‘피니톨’(간건강·다낭성 난소 증후군), ‘곡물발효효소’(소화효소·숙취해소) 등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비피도는 사람 유래의 기능성 비피도박테리움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근억비피더스’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아미코젠비피도와의 시너지 효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가 확보한 제품 기술력과 유통망을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건기식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아미코젠은 2015년 중국 ‘아미코젠차이나 바이오팜’을 인수해 중국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비피도 역시 2019년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를 설립해 건기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중국에서 제품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기존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차세대 신약개발 신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성장동력과 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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