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새 대표에 홍유석 前GSK코리아 사장
디앤디파마텍은 9일 홍유석 전 GSK코리아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 미국 임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18일 주주총회에서 홍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창업자인 이슬기 대표가 연구개발을, 홍 대표가 사업개발 및 관리 운영을 담당하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홍 대표는 사업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릴리 사장, 일라이릴리 이머징마켓 사업본부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수석임원, 한독테바 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018년 GSK캐나다 대표로 선임돼 북미에서 제약사 경영을 하기도 했다.

디앤디파마텍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