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치주조직 재생 바이오 소재 ‘리제노머’(Regenomer)가 유럽 인증(CE)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리제노머는 순도 99% 이상의 콜라겐으로 구성된 스폰지 형태의 치주조직재생용 이식재다. 발치 후 지혈 및 연조직 재생에 활용된다. 콜라겐을 치주조직 결손 부위에 채워 주위 골아세포가 이동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골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잇몸감염을 줄여 새로운 조직성장을 촉진시킨다.

나이벡은 콜라겐 기반 치주조직 재생 소재에 대한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치주조직 재생 소재는 부가가치가 높아 회사의 수익성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CE 인증 획득과 동시에 포장(패키지) 디자인을 구성해 글로벌 유통기업을 통해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