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은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 및 섬유화증에 대한 줄기세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아스템은 한상배 충북대 교수 및 연구진과 함께 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특허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루푸스 및 섬유화증이 발현된 동물을 대상으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로 인한 각종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신호 단백질인 ‘케모마인’과 면역반응 및 조혈 작용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CHI3L1’과 같은 유전자 발현에 대한 변화를 확인했다.

김경숙 코아스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조성물은 줄기세포 치료제의 약물 치료 효과 및 반응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루푸스 신약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아스템은 신경계와 면역질환 분야의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루푸스는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상 2상에 진입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를 진행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