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LED 실리콘렌즈 탑재
아이엘사이언스(3,695 +0.14%)가 기존 조명 사업의 외형 성장과 더불어 신사업의 성장궤도 진입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국내 증권가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올해 흑자전환하며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175억5000만원이었다. 51억4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에 자체 개발한 두피관리기기인 ‘폴리니크’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인 미세전류 기술와 발광다이오드(LED) 실리콘렌즈를 접목한 제품이다. 작년 7월에는 두피 및 모발 관리 제품을 판매하는 어헤즈의 지분 51%를 취득했다.

김용호 한양증권(13,400 +0.75%) 연구원은 “두피관리기기 폴리니크는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및 편의성에서 경쟁력이 있고, 자체 실리콘렌즈가 탑재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 홈쇼핑과 온라인 등 폴리니크의 판매망이 확대되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5,280 -9.90%)은 이 회사가 2019년 말에 상장한 직후 코로나19로 실적 부진을 겪으며, 시장에서 소외됐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는 흑자전환과 더불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아이엘사이언스, 두피관리기기가 올해 실적 이끌 것”

한화투자증권이 예상한 2021년 아이엘사이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54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두피관리기기 매출은 168억원으로 전년 21억원보다 800%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조명 등의 사업 성장이 재개되고, 두피관리기기에 대한 신규 매출이 더해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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