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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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과 국민연금공단 앱(애플리케이션)에 서비스 중인 인증서가 적용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약서비스 이용자들은 청약홈에 도입된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액티브X 등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간편하게 청약 신청부터 당첨 조회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을 선택하고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핸드폰으로 인증 요청 알림이 전송된다. 핸드폰에 저장된 패턴, 생체정보 등의 인증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하면 청약홈 로그인이 완료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자체 앱 '내 곁에 국민연금'에 네이버 인증서를 우선 적용했다. 이용자는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국민연금 납부 내역 확인 및 예상 노령 연금액 조회, 기타 안내문과 고지서 열람 등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서도 네이버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편리한 인증 경험 확대를 위해 청약홈과 국민연금공단에 네이버 인증서로 로그인만 해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국민연금공단에 로그인한 이용자들을 추첨하여 총 201명에게 최대 10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청약홈 이벤트 기간은 내년 2월 20일까지이며, 국민연금공단 이벤트는 네이버 인증서가 국민연금공단 웹에도 적용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한 이용자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일상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기관들에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더 커진 편리함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곳에서 네이버 인증서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