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바이오는 독자적인 뉴클레오사이드 표적항암제 기반 기술 ‘PINOT-NUC’을 통해 혈액암 치료제(NTX-301), 고형암 치료제(NTX-303)의 미국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빠르고 효율적인 임상 개발을 위해 국내외 단독·병용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녹내장 점안치료제(NTX-101)의 국내 임상 1상 신청을 완료했고, 독자 링커 및 약물기술을 통해 3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국내 다수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약 2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독자적인 표적항암제 기술, 연구개발 가속화

피노바이오는 NTX-301의 미국 임상 1상 승인을 지난 2월에 받고 올 하반기 환자 투약을 개시할 계획이다. NTX-303의 미국 임상 1b·2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NTX-303은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자 임상으로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a상을 지난해 완료했다. 안전성과 뛰어난 약물 효력이 검증됐다. 피노바이오는 NTX-303의 임상 개발 확대를 위해 난소암,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년 호주에서 병용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노바이오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기술에 기반해 발굴한 2종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항암제 임상 개발에 적용해 향후 신약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바이오마커란 어떤 특징을 가진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를 처방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인지를 확인하는 표지기술이다. 해당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함으로써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전세계 녹내장 치료제 시장은 약 8조 원 규모로 단일 안과질환 중 최대다. 고령화, 노안, 조기진단 확대 등으로 녹내장 환자인구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시신경 보호가 필요하지만 치료제가 부재하다. NTX-101은 임상 1상 완료 후 임상 2a상 진행과 동시에 국내외 안과 전문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혁신적인 고형암과 혈액암 치료제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뉴클레오사이드 항암제 기반기술인 ‘PINOT-NUC’과 3세대 ADC 플랫폼 기술 PINOT-ADC를 보유하고 있다. 뉴클레오사이드는 DNA 유사 구조 유기화합물로 최근 표적항암제로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PINOT-NUC은 독자적인 뉴클레오사이드계 항암제 기반기술이다. 피노바이오는 뉴클레오사이드 구조체 A, B, C 각 파트의 변형 및 조합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는 항체의 선택성과 약물의 강력한 항암 효능을 결합한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다. 최근 다양한 AD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ADC 개발의 흐름은 단순히 항체를 세포 독성 항암제와 결합한 1세대, 항체에 특정한 위치에 선택적으로 세포 독성 항암제를 결합해 1세대 ADC의 문제를 해결하는 2세대, 다양한 약물·항체의 조합을 통해 더욱 강한 항암 치료 효능을 확보하는 3세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는 기존 ADC의 약물 성분에 해당하는 세포 독성 항암제를 개선한 새로운 ADC들이 대두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기존 2세대 ADC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고 이를 항체에 연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링커 구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고형암과 혈액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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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정두영
설립일 2007년 2월 7일
본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56, 8층
주요사업 신약 연구개발
상장일 2021년 하반기 예정
IR 문의 031-8064-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