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진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 가능한 국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샤페론.

아토피 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진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경쟁 가능한 국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샤페론.

샤페론은 새로운 관점에서 염증 개시 이론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서울대 의대 교수인 성승용 대표가 2008년 설립했다. GPCR이 NLRP3 염증복합체의 활성을 조절하는 것을 발견해 GPCR을 표적하는 비고전적 염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샤페론에서 개발 중인 합성신약들이 표적하는 NLRP3 염증복합체(인플라마솜)는 인체 대부분의 염증 질환에서 핵심적인 병리작용을 한다. 제1형 당뇨,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궤양성 대장염, 알츠하이머 치매, 아토피 피부염 등 많은 중증 염증 질환에서 NLRP3 염증복합체가 중요한 병리효과를 나타낸다.

부작용 많은 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염증복합체를 표적하는 염증 치료제 개발을 놓고 현재 10개 미만의 제약사가 비임상 개발 단계이거나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세계 경쟁사들이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들은 거의 모든 장기에 존재해 약물 투여 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사람마다 표적 단백질의 생김새가 달라 약효도 제각각이다. 염증복합체의 활성화 과정에는 많은 우회 경로가 있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거나 다양한 염증 매개 인자를 동시에 억제하지 못한다는 한계도 있다.

샤페론은 경쟁사들의 한계를 극복했다. 샤페론이 표적하는 특정 GPCR은 사람들 사이에 생김새 차이가 거의 없고 염증복합체의 활성을 위한 다양한 우회 경로에서 최상위 조절자 역할을 한다. 이 GPCR은 다양한 염증 활성화 경로를 동시 제어할 수 있어 기존 경쟁 약물보다 우수한 약효를 보인다.

다양한 염증 기전을 동시에 억제

현재 시판 중인 비스테로이드성 염증 치료제 (NSAID) 계열 약물들은 단 한 개의 단백질을 표적해 염증을 치료한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합성신약처럼 다양한 염증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들은 다양한 염증 경로를 동시에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체 모든 장기에 스테로이드의 표적 단백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장기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합성신약은 염증복합체의 최상위 조절자를 제어하므로 스테로이드처럼 광범위한 염증 경로를 동시에 조절해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 표적하는 수용체가 모든 장기에 존재하지 않아 스테로이드와 같은 전신 부작용이 나타나지도 않는다.

샤페론은 동물에서의 비임상 안전성 연구, 건강한 성인에게 정맥주사 후 관찰한 임상 1상 연구,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라서 진행한 임상 1상 연구에서 개발 중인 합성신약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합성신약은 염증복합체를 표적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임상 속도가 빠르다.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종료하고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 3곳에서 임상 2상을 하고 있다.

합성신약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개발

샤페론은 고전적인 스테로이드, NSAID와 차별화해 개발 중인 합성신약을 NCAID(non-classical anti-inflammatory drugs)로 이름 지었다. 1세대 NCAID보다 유효성이 개선된 2세대 NCAID들을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샤페론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인한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유럽 허가기관에 임상 2상 시험을 신청했다.

샤페론은 1세대 NCAID를 사용한 아토피 치료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치매 치료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이토카인 폭풍 치료제 등의 임상 및 비임상 후보물질들을 미국,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에 특허 출원 또는 등록했다. 올 연말 GPCR을 표적하는 2세대 NCAID 신규 합성 의약품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information
대표 성승용
설립일 2008년 10월 1일
본사 서울시 강남구 자곡로 174-10, 강남에이스타워 606
주요사업 의학·약학 연구개발
상장일 2021년 6월 예정
IR 문의 02-6083-8315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