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관계사
전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유효성분 치료효과.

아토피 피부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유효성분 치료효과.

바이온(1,420 +2.16%)이 2대 주주로 있는 미래셀바이오는 만능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의 분비유효성분을 활용한 아토피질환 전임상 치료 성과가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메디슨은 최근 클래리베이트의 저널 인용 보고서에 따르면 피인용지수 4.717을 기록했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면역세포 'Th1'과 'Th2' 간의 불균형으로 발병하는 난치성 자가면역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소아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7조원 규모인 아토피 시장은 2027년에는 약 20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셀바이오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김시윤 교수 연구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유사 간엽줄기세포의 면역조절과 항염증 및 세포사멸억제 특성을 확인하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적 효능성을 검증했다.

유사 간엽줄기세포의 농축유효물질을 아토피질환 동물모델에 1일 1회 총 10일간 도포했다. 그 결과 10일 후에 완벽히 치료됐고 조직병리분석 시 피부두께의 감소, 알레르기 유발 피하 부위의 면역세포 및 염증세포의 감소, 피부 및 피하조직의 정상화가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또 혈액을 채취했을 때 염증 관련 싸이토카인(IL-1b IL-4 IL-6 IL-10 IL-13)의 혈중 농도가 정상 수준에 근접했다. 알레르기 지표인 글로블린 'IgE' 농도도 감소했다.

박세필 제주대 교수가 설립한 미래셀바이오는 만능줄기세포인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유사 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난치성 배뇨장애질환인 간질성 방광염 세포치료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임상 1·2a상과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