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자회사인 로터스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네스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네스벨은 다베포에틴 알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개발사 쿄와기린)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 투여 빈도를 줄인 2세대 지속형 제품으로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 출시됐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