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좌)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희철 부사장(우). 사진 제공=랩지노믹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이사(좌)와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희철 부사장(우). 사진 제공=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LabGun COVID-19 Fast RT-PCR Ki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지난 6월2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응급용 진단시약’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35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키트다. 응급실에서 중증 응급환자와 긴급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효율적인 검사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랩지노믹스는 정식 제조품목허가 승인 이후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협력해 국내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