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는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물질은 노브메타파마가 올 상반기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기반으로 한다. 이 회사는 C01로 2형 당뇨, 비만, 만성 신장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C01은 미국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이 많이 진척됐다"며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브메타파마는 이 물질을 특발성 폐섬유증 등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섬유증은 염증으로 인해 장기,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병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제품만 두 개 출시됐을 뿐 아직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다.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 규모는 2025년 59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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