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스마트폰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수리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스마트폰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KSQI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전문 평가단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평가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KSQI 조사가 시행된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월 '휴대폰 방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폴더블폰 이용자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디스플레이 교체 등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종에 상관없이 통화품질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도 문제가 발생한 장소에서 전파 환경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노트10, 갤럭시S20, 폴더블폰 사용 중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경우 전문 수리센터로 이송해 강화유리, 디스플레이 패널 등 파손된 부분만 교체해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가전제품은 엔지니어가 출장 점검으로 방문했을 때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주는 '플러스원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계절별 시의성을 고려해 봄, 초여름에는 냉장고, 에어컨 가을, 겨울에는 세탁기, 건조기 등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365일 24시간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챗봇 상담 서비스',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보이는 원격상담'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