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네이처셀(9,690 -2.4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수요가 늘어난 보건·위생용품 시장에 진출했다. 첫 출시 제품 2020세트는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에 기증했다.

네이처셀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보건위생용품 출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출시한 제품은 바이오스타 살균소독제, 4중 구조 정전필터를 사용한 마스크, 물티슈 등 3개 품목이다.

소독제는 구연산과 이산화염소 등 식품첨가물 원료만 사용해 과일 등 식품은 물론 주방용 칼, 도마, 조리도구 등의 소독에 활용할 수 있다. 물티슈는 항균은 물론 소독력과 세정력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품 출시 기념회에서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손진호 칠곡경북대병원장을 만나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진료활동에 전념해 조기에 사태를 진정시킨 지역 의료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대구와 경북 복지시설 등에 각각 2600만원과 2400만원, 칠곡군에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출시 제품 520세트를 기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은 대구 동성로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지역 주민들에게 제품 1500세트를 추가로 전달했다. 라 대표는 "새로 출시한 제품이 줄기세포, 면역세포 기술과 함께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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