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이·착륙, 자동 운항하는 '산업용 드론'
‘2020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은 써드아이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드론에 돌아갔다.

써드아이로보틱스는 산업용 무인기(UAV) 제조 및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군사, 공공 분야를 비롯해 건설, 농업,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UAV를 개발·제조한다. 써드아이로보틱스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현재 활용되는 회전익 드론과 고정익 드론의 장점을 융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비행 환경이 좁은 국내 상황에 적합하다.

또 태블릿 기기의 지도에서 원하는 임무 지역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운항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드론 비행 전문가가 아니어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확대 개발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율 주행할 수 있는 드론 운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써드아이로보틱스의 목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