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유니컴즈, 인스코비 등 중소 알뜰폰 사업자 12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사업자별 요금제와 마케팅 이벤트, 고객 지원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인 ‘U+알뜰폰 멤버십’ 혜택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U+알뜰폰 파트너스는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공동 마케팅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LG헬로비전(옛 CJ헬로) 인수 이후 알뜰폰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알뜰폰업계의 가입자 유치를 돕기 위해 알뜰폰용 유심 전용 판매대를 전국 2200여 개 LG유플러스 대리점에 마련하기도 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