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1일 발표했다.

1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269만2000개다. 1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대구·경북 지역: 약국,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 인천 및 그 밖의 지역은 약국과 아임쇼핑 부산역점이다. 1일 판매량은 행복한백화점10만 개, 아임쇼핑 부산역점 4만 개다.

전국 공통으로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어제까지 지방 배분을 고려해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했으나 1일은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판매한다.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1일은 당번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했고 약국을 방문할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확인해야한다.

정부는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있다"며 "1일은 포장·수송 인력 부족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해 마스크 제작과 수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달 27일 군 수송차량(11톤) 10대를 동원해 대구·경북(청도)에 마스크 106만 개를 수송했다.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신고센터와 소비자상담센터,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는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고 강조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마스크 수급 현황 (3 1 기준)
구분 총계 대구경북
특별공급
우체국 하나로
마트
공영
홈쇼핑
중소기업
유통센터
약국 의료기관
1일 공급
목표량
500 100 50 50 10 240 50
3.1.()
공급량
(대구·경북)
269.2 - - 177.5* 15 14 62.7 -
(5.9) (-) (-) (-) (2) (-) (3.9) (-)
2.29.()
공급량
(대구·경북)
448 102 - 55 10 14 261 6
(154) (102) (-) (21) (1) (-) (30) (-)
증감
(대구·경북)
178.8 102 - 122.5 5 - 198.3 6
(148.1) (102) (-) (21) (1) (-) (26.1) (-)
※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의 물량을 공적판매처(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약국 등)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함
공적판매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 2020년 3월 1일(일) (단위 : 만 개)
지 역 구입가능한 곳 수 량 비 고(판매 개소)
대구·경북 약국 3.9 대구(226), 경북(215)
공영홈쇼핑 2
서울·경기 약국 31.4 서울(1,064), 경기(961)
하나로마트 177.5 서울(67), 경기(252)
행복한백화점(서울) 10
인천 및
그 밖의 지역
약국 27.4 인천(368), 부산(312), 경남(287), 울산(84), 강원(249), 충북(194), 충남(217), 대전(143), 세종(46), 광주(210), 전북(125), 전남(246), 제주(41)
아임쇼핑(부산역점) 4
전국 공통 공영홈쇼핑 13
합 계 269.2

※ 우체국은 주말동안 판매하지 않습니다.
※ 당번약국: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등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