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예진
    전예진 증권부
  • 구독
  • AI·조·방·원 리더 출격…'코스피 7000'으로 가는 투자기회 찾는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6’(KIW 2026)은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가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 콘퍼런스다. 다음달 12~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A·B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최근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의 최고경영진 70여 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산업 전반에 관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 갈 기회다.올해 행사 주제는 ‘증시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투자 기회가 온다’다. 첫째 날인 12일 정부 핵심 관계자들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정책 로드맵을 밝힌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기조 발표자로 나서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관해 설명한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리아프리미엄 K자본시장특별위원장은 자본시장법 개정 등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신성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이후 한국 채권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위상’을 발표한다. 세계 2위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의 제인 자오 주식부문 총괄은 1조3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운용 전략을 공개한다.반도체 세션에서는 김태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를 발표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와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전환점에 대해 강연한다. 현동진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은 ‘지정학적 공급망 수혜와 K로봇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방위산업 분야에선 류정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대지체계연구센터장이 ‘인공지능 기반 천무 3.0’을 공개하며, 김재

    2026.04.07 18:04
  • K증시 대도약의 시대…최대 '투자 축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최대 규모 투자 콘퍼런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6’(KIW 2026)을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연다. 삼성증권과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 증시를 선도할 혁신기업 최고경영진과 정부·산업계 리더 70여 명이 연사로 나서 혁신 산업 전반의 투자 전략과 기업별 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는 ‘증시 대도약의 시대, 새로운 투자 기회가 온다’를 주제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조선·방위산업, 원자력발전, 전력기기, K컬처 등 증시 핵심 산업을 폭넓게 다룬다.정책 방향도 제시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리아프리미엄 K자본시장특별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중복 상장 금지와 코스닥시장 부실기업 퇴출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 방안을 설명한다. 니컬러스 본색 스트래티거스 대표와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 등 해외 투자 전문가도 참석해 글로벌 경제 전망과 포트폴리오 운용 전략을 공개한다. AI·조·방·원 리더 출격…'코스피 7000'으로 가는 투자기회 찾는다니컬러스 본색·하워드 막스·맨딥 싱 등 글로벌 투자사 CEO와 투자전략 모색‘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6’(KIW 2026)은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가 혁신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투자 콘퍼런스다. 다음달 12~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A·B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최근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의 최고경영진 70여 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별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산업 전

    2026.04.07 17:46
  • '금융투자 어벤져스' 뭉쳤다…자본시장 싱크탱크 출범

    국내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 싱크탱크가 이달 출범한다. 코스피지수 5000 시대를 맞아 급격히 성장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시장과 법제도를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제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자본시장업계 대표 인사 총출동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중 ‘K-자본시장 발전위원회(가칭)’를 발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다. 황성엽 금투협 회장을 비롯해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수석부회장, 정상기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위원회는 매달 정례회를 열어 자본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별도의 정책 보고서도 발간한다. 자본시장 구조 개선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정부에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안을 제시하는 ‘민간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된다.이번 위원회 출범은 최근 자본시장 개혁 논의가 활발해진 것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 상법 개정을 통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장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당국과 소통 및 정책 제안”코스피지수 5000을 돌파하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구조가 여전히 과거 틀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의식도 작용했다. 금투협이 위원회를 통해 정책 당국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더욱 체계적인 제언을 내놓겠다는 배경이다.업계

    2026.04.06 18:13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6년 연속 배당금 기부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사진)이 2025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16년 연속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47억원이다.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2008년 임직원들에게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젊은 세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실천해온 것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장기간 이어진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미래 세대를 지원해왔다.박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신념 아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특히 청년 인재 육성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전예진 기자

    2026.04.06 18:09
  •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6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5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6일 밝혔다. 16년 연속 기부로 누적 기부액은 347억원이다.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이는 2008년 임직원들에게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젊은 세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실천해온 결과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장기간 이어진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 육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미래 세대를 지원해왔다.2025년 말 기준 두 재단의 누적 사회공헌 사업비는 1127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와 공익법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와 깊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현주 회장은 “최고의 부자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겠다”는 신념 아래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특히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지향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가치를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2026.04.06 09:01
  • 스페이스X '세기의 IPO'…韓 개미 투자 길 열리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 국내 기관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그룹이 조(兆) 단위 공모주 물량을 확보해 국내 기관과 개인 전문투자자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초대형 글로벌 IPO 물량이 국내 투자자에게 풀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스페이스X IPO에 맞춰 국내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관투자가와 사모펀드 등이 1차 모집 대상이며 개인투자자의 청약도 받는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항공 기업으로 오는 6월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규모는 750억달러(약 113조원)로 세계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아람코의 294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한국에선 스페이스X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이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은 50억달러 규모 공모 물량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에셋은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 공모를 허용해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청할 예정이다. 현실화하면 해외 IPO에 개인이 참여하는 첫 사례가 된다.전예진 기자

    2026.04.05 19:00
  •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주 10억弗 국내에 푼다

    스페이스X 공모주가 국내에 풀린다는 소식에 투자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해외 대형 공모주는 글로벌 기관투자가 중심으로 배정돼 국내 투자자에게는 투자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빅테크 등 유망 기업의 기업공개(IPO)는 해외 초대형 투자기관이 주도하는 ‘그들만의 잔치’로 여겨졌다. ‘세기의 빅딜’로 꼽히는 스페이스X 공모주에 국내 개인도 직접 투자할 길이 열리며 국내 자본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 한국 투자자 배정 물량 관심이번 IPO 참여 배경에는 미래에셋그룹과 스페이스X 간 장기적 협력 관계가 있다. 미래에셋은 약 4년 전부터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 소셜미디어 X 등에 총 1조원가량을 투자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략적 관계가 공모주 배정 기회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스페이스X 공모는 규모가 750억달러(약 11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딜이다. 글로벌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할 때 국내 투자자에게 2조원 안팎의 물량이 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주가 상승 기대도 높다. 우주산업, AI, 국방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독보적 기술력, 머스크 CEO의 영향력이 주요 근거로 꼽힌다. 미국 나스닥지수 편입 이후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도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 세계 최초 미국·국내 동시 공모

    2026.04.05 19:00
  • 이틀새 시총 10조 증발…삼천당제약 '3대 미스터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이던 삼천당제약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시총 27조원 규모의 대형주가 주저앉자 이 종목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도 연쇄적으로 흔들렸다.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코스닥시장 신뢰도까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천당제약 ‘황천당’ 오명까지삼천당제약은 1일 10.25% 내린 74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장중 123만3000원까지 치솟았으나 31일 하한가를 맞았고 다음 날 급락했다. 이틀 동안 증발한 시총은 약 10조원에 달한다. 시총 순위도 4위로 밀렸다. 올해 들어 400% 급등하며 ‘황제주’(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주식)로 주목받았지만 하루 만에 주주로부터 ‘황천당’ ‘지옥당’이라는 오명을 들어야 했다.시장에서는 급락 배경으로 ‘3대 리스크’를 꼽았다. 우선 계약 신뢰성 문제다. 회사는 최근 미국 파트너와 독점 계약을 맺고 1억달러 규모 마일스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판매 수익의 90%를 수령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고, 수익 배분 조건도 업계 관행상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통상 기술수출 계약은 선급금과 단계별 기술료 중심으로 평가되는데, 실현 가능성이 불확실한 예상 매출을 강조해 의구심을 키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삼천당제약 측은 “계약서에 10년간 15조원 규모의 구속력 있는 매출 전망이 명시돼 있다”고 반박했다.기술력 검증 부재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경구용 인슐린·비만약 플랫폼과 관련해 임상 결과나 학술 발표가 공개된 적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객

    2026.04.01 17:41
  • 황제주 올랐던 삼천당제약…주가 조작 의혹에 하한가

    코스닥시장 ‘황제주’로 불리던 삼천당제약 주가가 하루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회사가 먹는 인슐린과 비만약 개발 계획을 공개했으나 한 블로거가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삼천당제약은 31일 29.98% 하락한 8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118만4000원에서 35만5000원 급락했다. 올해 초 24만원대에서 출발해 400% 넘게 상승한 주가는 단 하루 만에 90만원 아래로 무너졌다.삼천당제약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자체 플랫폼 ‘S-Pass’를 활용한 먹는 인슐린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주사형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놨다. 또 먹는 비만약 개발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주총 이후에는 미국에서 먹는 위고비와 리벨서스 복제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고, 상업화가 어려울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이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이 임상 등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한 블로거가 제기한 ‘주가 조작 의혹’도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 해당 글은 삼천당제약을 ‘작전주’로 지목하며 12가지 의혹을 제기했다.논란은 확산하는 모습이다. 회사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투자자는 종목 커뮤니티에서 “주가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블로거 고소는 회사 품격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전인석 삼천당 대표의 지분 매각 계획도 악재로 작용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2026.03.31 17:26
  •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 주가 조작 의혹에 하한가

    코스닥 ‘황제주’로 불리던 삼천당제약 주가가 하루 만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회사가 먹는 인슐린과 비만약 개발 계획을 공개했으나 한 블로거가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다.삼천당제약은 31일 29.98% 하락한 82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종가 118만4000원에서 35만5000원 급락했다. 올해 초 24만원대에서 출발해 400% 넘게 상승했던 주가는 단 하루 만에 90만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삼천당제약은 전날 주주총회에서 자체 플랫폼 ‘S-Pass’를 활용한 먹는 인슐린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주사형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놨다. 또 먹는 비만약 개발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주총 이후에는 미국에서 먹는 위고비와 리벨서스 복제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고, 상업화가 어려울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됐다.시장에서는 해당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이 임상 등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한 블로거가 제기한 ‘주가조작 의혹’도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 해당 글은 삼천당제약을 ‘작전주’로 지목하며 12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회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논란은 확산하는 모습이다. 회사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투자자는 종목 커뮤니티에서 “주가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블로거 고소는 회사 품격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

    2026.03.31 16:38
  • 미래에셋, 전 계열사 '차량 5부제'시행…전사 에너지 절감 나선다

    미래에셋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도입한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강화 기조에 발맞춰 전사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이다.미래에셋그룹은 30일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차량 운행 제한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다.오는 31일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업무용과 출퇴근 차량 모두 적용 대상이다.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운행할 수 없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장애인과 임산부, 영유아 동반 차량도 예외로 인정한다.사내 에너지 절감 활동도 강화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에는 사무실 조명을 소등한다. 회의실과 탕비실 등 공용 공간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즉시 불을 끄도록 했다.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와 모니터 전원을 차단해 전력 낭비를 줄인다. 종이 사용을 줄이고 모바일 기기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이동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감도 추진한다.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불필요한 출장을 최소화한다. 임직원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해당 정책은 총무 부서와 계열사 시설 부서를 중심으로 자율 운영된다. 향후 필요할 경우 단계적 의무화도 검토할 계획이다.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임직원 모두가 일상 업무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나설 것”이

    2026.03.30 15:36
  • 하이닉스 비중 30% 초과…‘TIGER 반도체TOP10’ 규정 위반 논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가 지수 방법론상 요구되는 수시 리밸런싱을 이행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정 종목 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비중이 장기간 유지됐다는 지적이다.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르면 ETF는 최소 10개 종목 이상에 투자해야 하며 개별 종목 비중은 30%를 넘을 수 없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FnGuide 반도체 TOP10 지수 역시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비중 쏠림을 제한하도록 설계돼 있다.지수 방법론상 이 ETF는 매년 3월과 9월 말 종목을 선정하고 4월과 10월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동시에 월말 기준 특정 종목 비중이 5거래일 연속 30%를 초과하면 수시 리밸런싱이 이뤄져야 한다. 이 경우 상위 2개 종목 비중은 각각 25%로 낮추고 나머지 종목에 잔여 비중을 배분해야 한다.문제는 최근 몇 달간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됐음에도 실제 운용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ETF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말에는 5거래일 연속 30%를 초과했고, 지난달에도 마지막 영업일을 제외한 4영업일 연속 30%를 초과했다. 그러나 ETF 내 SK하이닉스 보유 수량은 변동이 없었다.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편입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크다 보니 30% 비중을 초과하게 됐다"며 "수시 변경은 시장수급 충격 등을 고려해서 지수위원회 검토를 통해 결정되며, 향후 정기변경은 4월이며 그 때 비중이 조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선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 쏠림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떠안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이달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면서 ETF 수익률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ETF의

    2026.03.30 15:30
  • 미래에셋증권 RIA 흥행…출시 나흘 만에 760억 유입

    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선보인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절세 혜택과 재투자 유인이 맞물리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미래에셋증권은 RIA 누적 입고 금액이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약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된 이후 나흘 만에 거둔 성과다.RIA는 해외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전용 계좌다. 해외주식을 계좌로 옮긴 뒤 매도해 원화나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하고, 이를 1년 이상 유지하면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제도다.공제 혜택은 복귀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분기에 매도할 경우 양도차익의 100%를 공제받을 수 있고, 2분기는 80%, 하반기는 50% 수준이다. 해외주식 매도 금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절세 효과는 상당하다. 예를 들어 5000만원 규모 해외주식을 매도해 2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한 투자자가 5월에 이를 처분할 경우 양도세가 전액 공제된다. 일반 계좌였다면 약 385만원의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RIA를 활용하면 이를 줄일 수 있다.계좌 개설 접근성도 높였다.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간편하게 RIA 계좌를 만들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이 제도 구조와 활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절세 효과와 재투자 가능 자산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RIA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을 입고한 개인 고객 가운데 선착순 3만명과 추

    2026.03.27 17:42
  • 최대 실적 미래에셋證 역대급 주주환원

    미래에셋증권이 총 6347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을 단행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소각 규모를 늘렸고, 임직원 보상도 확대했다. 스페이스X 투자로 인한 평가이익 1조3000억원 등이 실적에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순이익 40% 주주환원 결정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계획을 통과시켰다. 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1742억원), 주식배당(2903억원), 자사주 소각(1702억원) 등 총 6347억원이다. 작년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달하는 규모다.이 같은 주주환원책의 배경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뒷받침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3조4782억원으로 전년 12조2637억원 대비 9.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법인의 세전이익이 2024년 1661억원에서 작년 4981억원으로 급증했다.오는 6월 상장할 예정인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도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그룹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와 X(트위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세 곳에 투자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금액은 총 6100억원이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025년 결산 재무제표에 반영된 세 회사의 평가금액은 1조9000억원으로 평가이익만 1조3000억원에 달한다”며 “작년 말 기준으로 평가한 것보다 훨씬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향후 스페이스X 투자금 회수 계획에 대해서는 “재무적 투자

    2026.03.24 17:20
  • 미래에셋, IMA 2호 출시…3년 만기 기준수익률 年 4%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자금을 직접 운용하는 ‘미래에셋 IMA 2호’ 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IMA(종합투자계좌)는 증권사가 투자 자금을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금융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IMA 2호는 만기 3년이며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폐쇄형 상품이다. 수익률은 연 4% 이상을 목표로 한다. 가입 시점에 수익률이 확정되지 않고 만기 시 실제 운용 성과에 따라 최종 상환 금액이 결정된다. 투자자는 시장 상황과 운용 성과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연 4%의 기준 수익률을 넘어서는 초과수익에 대해 증권사가 30%의 성과보수를 수취하는 구조다.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투자 한도는 100억원이다. 판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총 모집 규모는 1000억원으로, 이 중 50억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시딩 자금으로 참여한다. 가입은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STOCK’을 통해 가능하다.모집 자금은 기업대출과 인수금융, 비상장기업 투자,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자산에 분산 투자된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했다. 미래에셋증권의 IMA 상품은 운용채권 등 금리형 자산과 메자닌, 대체자산 등에 함께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면서도 추가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2026.03.24 15:08
  • 유니드비티플러스, 경영진 자사주 매입 확대…"주가 저평가 판단"

    유니드비티플러스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유니드비티플러스는 한상준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장내에서 자사주 3300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이상우 CFO도 2500주를 추가 매입했다.한 대표는 2024년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여 왔다. 주요 임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를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건자재 시장 침체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되면서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는 만큼 자사주 매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니드비티플러스는 OCI그룹 계열사로 중밀도섬유판(MDF)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가구와 인테리어, 포장재 등 실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재무구조도 안정적이다. 2025년 3분기 기준 약 1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약 14% 수준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는 기존 사업과 연계한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를 키우고 있다. 동시에 수소 누출 감지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전기차용 방열 소재 기업 옥스머티리얼즈 투자와 미국 수소 스타트업 아모지 투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업계에서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시장 신뢰 회복과 주가 반등의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2026.03.24 10:53
  • 미래에셋증권, AI 인재에 '파격 보상'…스톡옵션 인당 23억 대박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핵심 인력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며 파격적인 보상에 나섰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인당 20억원이 넘는 차익이 기대된다.미래에셋증권은 24일 제57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초 AI·IT 디지털 분야 핵심 인력 16명에게 자사주 110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이날 종가 기준 약 700억원 규모다.스톡옵션은 일정 기간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다. 주가가 행사가격을 웃돌수록 수익이 커진다. 이번에 부여된 옵션의 행사가는 2만9540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50% 이상 낮다.스톡옵션을 받은 임원은 2029년 1월부터 5년간, 팀장급 이하는 2031년부터 3년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이상 재직 조건도 붙었다. 현재 주가가 유지될 경우 인당 평균 약 22억8600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업계에선 향후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세후 기준으로도 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초 전 직원 대상 보상도 확대했다. 임직원 약 201명에게 보통주 369만주 규모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했다. 이 경우 행사가는 8만원으로 현재 주가보다 약 30% 높게 책정됐다. 성과와 주가 상승을 연동하기 위한 구조다.회사는 최근 AI, 블록체인, 웹3.0 등 디지털 분야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글로벌 현장을 돌며 핵심 인력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고급 인재에게 장기 보상을 제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업계에선 이번 조치가 증권업 전반의 인재 확보 경쟁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

    2026.03.24 10:37
  • 작년 2조 번 미래에셋증권, 6347억원 규모 역대 최대 주주환원 확정

    미래에셋증권이 보통주당 300원 등 총 1742억원 규모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등 총 6347억원의 주주환원 계획을 확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4782억원으로 전년 12조2637억원 대비 9.9% 증가했다.세전이익은 2조794억원, 당기순익은 1조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2025년 중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송재용(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선임됐다.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 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2026.03.24 09:03
  • 신용융자 쓴 개미 손실률 -19%

    중동지역 불안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이달 초 신용융자를 활용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소액 투자자는 일반 투자자보다 손실률이 세 배 이상 커 ‘빚투’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두 곳의 개인 종합계좌 약 460만 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첫째 주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0%로 집계됐다.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의 평균 손실률(-8.2%)의 2.3배 수준이다.연령대별로는 60대 투자자의 손실률이 -19.8%로 가장 컸다. 20대와 30대는 각각 -17.8%와 -18.2%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와의 격차는 더 컸다. 30대는 신용융자 미사용 계좌 수익률이 -6.6%로 가장 양호했지만, 신용융자 사용 시 손실 폭이 2.8배로 확대됐다. 20대 역시 신용융자 사용 계좌가 미사용(-6.7%) 대비 2.7배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다.투자 규모가 작을수록 격차는 더 벌어졌다. 투자금 1000만원 미만 계좌에서 신용융자 사용 시 수익률은 -20.7%로, 미사용(-7.5%) 대비 2.8배에 달했다. 20대 소액 투자자는 손실률이 3.2배까지 벌어져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이는 청년층 투자자들이 신용융자를 활용해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몰빵 투자’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2년 강세장이 펼쳐졌을 때도 신규·저연령·소액 투자자의 신용거래 수익률이 낮고 분산투자 수준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연령층과 달리 청년 소액 투자자는 단기 수익을 노린 공격적 투자 비중이 높아 시장 하락 시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전예진

    2026.03.22 18:15
  • 빚투 몰빵에 계좌 녹았다…'손실 3배' 청년 개미들 피눈물

    중동 지역 불안으로 코스피가 급락한 이달 초 신용융자를 활용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소액 투자자의 경우 일반 투자자보다 손실률이 3배 이상 커 ‘빚투’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의 개인 종합계좌 약 460만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0%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8.2%) 대비 2.3배 수준이다.연령대별로는 60대 투자자의 손실률이 -19.8%로 가장 컸다. 20대와 30대는 각각 -17.8%, -18.2%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와의 격차는 더 컸다. 30대의 경우 미사용 계좌 수익률이 -6.6%로 가장 양호했지만 신용융자 사용 시 손실 폭이 2.8배로 확대됐다. 20대 역시 미사용(-6.7%) 대비 2.7배 높은 손실률을 기록했다.투자 규모가 작을수록 격차는 더 벌어졌다. 투자금 1000만원 미만 계좌에서 신용융자 사용 시 수익률은 -20.7%로, 미사용(-7.5%) 대비 2.8배에 달했다. 특히 20대 소액 투자자는 손실률이 3.2배까지 벌어져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이는 청년층 투자자들이 신용융자를 활용해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몰빵 투자’ 성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2년 강세장 당시에도 신규·저연령·소액 투자자의 신용거래 수익률이 낮고 분산투자 수준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 소액 투자자는 단기 수익을 노린 공격적 투자 비중이 높아 시장 하락 시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현재 신용융자 규

    2026.03.22 15:22
  • 여수 경도에 JW메리어트 들어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남 여수 경도에 호남권 최초로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인 JW메리어트 호텔(조감도)을 짓는다. 경도를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9일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경도 개발 부지에 글로벌 5성급 호텔을 짓기 위한 위탁운영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추진 중인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다. 미래에셋은 경도 일대 214만8700㎡ 규모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호텔은 261실 규모로 고급 레스토랑과 바, 컨벤션·연회 시설, 스파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온화한 기후와 남해안 해안 경관, 호텔 인근 27홀 규모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골프장을 앞세워 고급 관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건축 디자인은 두바이 원자빌을 설계한 니켄세케이가, 실내 인테리어는 포시즌스호텔 서울과 리츠칼튼 홍콩 프로젝트를 수행한 수 시임 테오가 맡는다.전예진 기자

    2026.03.20 17:09
  • 미래에셋, 여수 경도에 JW 메리어트 짓는다…호남 첫 글로벌 5성 호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남 여수 경도에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5성급 호텔 브랜드인 JW 메리어트 호텔을 짓는다. 여수 경도를 남해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관광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여수 경도 개발 부지 내 글로벌 5성 호텔 조성을 위한 위탁운영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채창선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추진 중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다. 미래에셋은 경도 일대 65만평 규모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입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호텔은 261실 규모로 들어선다. 고급 레스토랑과 바, 컨벤션·연회 시설,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 럭셔리 호텔 핵심 시설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휴양 수요뿐 아니라 기업 행사와 국제 이벤트 등 마이스(MICE) 수요까지 아우르는 복합 호텔로 개발된다.차별화 요소로는 입지와 설계가 꼽힌다. 호텔 인근에는 27홀 규모의 세이지우드 여수 골프장이 있어 골프와 휴양을 결합한 리조트형 수요를 겨냥할 수 있다. 온화한 기후와 남해안 해안 경관, 프라이빗 비치를 앞세워 체류형 고급 관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설계에는 글로벌 전문 파트너가 참여한다. 건축 디자인은 두바이 원자빌을 설계한 니켄세케이가 맡고, 실내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리츠칼튼 홍콩 프

    2026.03.20 09:32
  • 한국투자증권, MS와 '시너지 클럽' 워크숍…스타트업 해외지원 길 열어

    한국투자금융그룹이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와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를 중심으로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 한투AC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12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초기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시너지 클럽’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너지 클럽은 한투AC가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그동안 시너지 클럽은 앤트로픽, 링크드인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 역시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 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초기 투자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지원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서울 강남구 한투AC 사옥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퓨리오사AI, 바이오디자인랩, 에너자이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40여곳이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미타 로이 아시아 디지털 스타트업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협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참가 기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

    2026.03.17 16:11
  • 이번엔 인프라 슈퍼사이클…K철강 '고부가 제품' 승부수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국내 철강업계에 뜻밖의 특수를 가져다주고 있다. 현지 철강 공급 부족에 직면한 건설업체들이 장거리 운송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한국산 철강 수입을 늘리고 있어서다. 고부가가치 맞춤형 제품을 개발·공급하기 위한 철강업체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 대미 철근 수출 ‘깜짝’ 급증8일 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올해 들어 봉형강 수출이 이례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1~2월 누적 수출금액은 4억1875만달러(약 6100억원)로 전년 동기(3억128만달러)보다 39.0% 증가했다. 전체 철강 제품 수출이 42억9448만달러로 2.9%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증가세다. 봉형강은 철근과 H형강 등 주로 건물 골조에 쓰이는 제품이다.봉형강과 달리 다른 철강 제품 수출은 이 기간 일제히 감소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판재류는 29억6254만달러로 5.8% 줄었다. 속이 빈 철강재인 강관 수출금액도 3억3951만달러로 13.3% 축소됐다. 형틀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주강, 내구성을 키운 단강 수출액은 합쳐서 1억4395만달러로 12.2% 감소했다.‘나홀로’ 수출 증가의 핵심 배경은 미국의 철근 수입 수요 급증이다. 대미 봉형강 수출금액은 1~2월 누적 1억6000만달러(약 2370억원)로 1년 전보다 703.7% 급증했다. 작년 4분기에 131.1% 증가해 눈길을 끈 데 이어 증가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미국이 한국산 철근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빅테크)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한 건설 프로젝트를 동시다발로 추진 중이다. 미국 최대 전기로 철강사

    2026.03.08 17:44
  • 美 데이터센터 '붐'…건설용 철강 수출 10배 급증

    철근과 H형강 등 건물 골조에 쓰이는 봉형강 수출이 올해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국내 반도체뿐 아니라 철근 수요까지 끌어올린 영향이다. 8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봉형강 수출액은 2억894만달러(약 3090억원)로 1년 전보다 27.0% 증가했다. 미국 수출이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대미 봉형강 수출액은 6686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7.8% 급증했다. 한 달 전인 1월 9270만달러로 594.4% 늘어난 데 이어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미국의 왕성한 수요 덕분에 내리막길을 걷던 한국산 봉형강 수출 실적은 작년 12월(21.5% 증가)부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2억981만달러로 53.4% 늘어 2022년 8월 후 3년5개월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업계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현지 건설 수요 증가가 침체에 빠진 국내 철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2030년까지 매년 10%대 성장을 이어가며 철근 등 건축자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운송 비용과 관세 부담에도 미국으로의 봉형강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따른 수요 급증과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국내 철근 가격이 맞물려 무거운 철근의 장거리 수송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안시욱/전예진 기자

    2026.03.08 17:42
  • 한투 MTS 수익률 표기 오류…일부 투자자, 주식 팔아 손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잔액과 수익률이 잘못 표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투자자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일부 계좌의 평가손익과 수익률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계좌 잔액 조회 과정에서 수익률이 급등하거나 급락한 것처럼 나타난 것이다. 한 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잘못 표시된 것을 보고 보유 종목을 매도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유령 주식은 실제로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으나 보유 주식은 일부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이며 피해가 접수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손해액을 산정하고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거래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란 사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증권사 시스템에도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전산 관련 장애가 잇따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MTS에서 ETF 가격 급락 알림이 장 마감 이후 대량으로 지연 발송됐고 카카오페이증권에서도 같은 날 약 40분 동안 ‘미국 주식 모으기’ 주문이 일부 체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NH선물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KRX 파생선물·옵션 시세 서비스가 지연돼 관련 공지를 게시했다.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잔액 조회 오류가 발생한 정황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점검 중”이라며 “원인을 파악한 뒤 재발 방지 방

    2026.03.06 23:38
  • 은 선물 곱버스 ETN…삼성증권, 신규 상장

    삼성증권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상장된 은 선물 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을 6일 신규 상장했다.이 상품은 글로벌 금리 정책 변화와 산업 수요 확대 등으로 은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가격 하락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를 위해 설계됐다. 기초지수인 ‘솔랙티브 실버 토털 리턴 2X 쇼트 레버리지’에 따라 은 가격이 내릴 때 하락 폭의 두 배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원·달러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반영되는 환노출 구조로 운용보수는 연 0.75%다. 만기일은 2029년 2월 23일이며 실제 거래는 2029년 2월 21일까지 가능하다.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만기 이전까지만 거래할 수 있다.전예진 기자

    2026.03.06 17:39
  • 미래에셋증권, 우리카드 5000만달러 김치본드 대표 주관 성공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카드가 발행한 5000만달러(약 732억원) 규모의 공모 소셜(Social) 김치본드 대표 주관을 맡아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우리카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8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 형태로 발행됐다.소셜 본드는 중소기업·취약계층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 김치본드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소셜 본드 형태로 발행됐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여신전문금융회사가 원화 사용 목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만큼 금리 경쟁력을 갖춘 조달원 다변화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소셜 김치본드를 단독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는 타사와 차별화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법인 및 소매 대상 원화채권 중개와 세일즈는 물론 외화채권 중개·세일즈를 담당하는 아웃바운드 영업과 비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화채권을 거래하는 인바운드 영업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김치본드를 비롯해 내·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채권 거래를 하고 있다.장윤영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중동 사태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리카드의 탄탄한 대내외 신인도와 당사의 차별화된

    2026.03.06 11:00
  • 2000년 이후 여섯 번 '중동 리스크'…코스피 한달 뒤 모두 회복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코스피지수가 단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지정학적 충돌 이후 한 달 내 반등한 경우가 많아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중동 전쟁은 항상 단기 충격한국경제신문이 2000년 이후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6건의 무력 충돌 당시 코스피지수 흐름을 분석한 결과, 전쟁 발발 직후엔 등락이 엇갈렸지만 한 달 뒤 모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 직후 코스피지수는 네 차례 하락했고 두 차례 상승했다. 그러나 1개월 뒤엔 전부 플러스를 기록했다.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다음 날 코스피지수는 1.29% 올랐고, 한 달 뒤에는 7.45% 뛰었다. 작년 6월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후에도 1.80% 오른 뒤 한 달 만에 8.14% 급등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수 추세를 훼손하기보다 단기 충격에 그쳤다는 의미다.증권가는 이번에도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지정학적 충돌이 현실화한 만큼 일단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의 ‘바이 더 딥’(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있어 장중 가격이 밀릴 경우 반등 탄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짚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미국이 주말에 공격을 단행한 건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라며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하면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

    2026.03.02 18:16
  • 미래에셋증권, 6354억원 규모 주주환원안 이사회 결의..역대 최대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약 6354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현금·주식 배당과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배당 총액은 현금배당 1744억원(보통주 1주당 300원), 주식배당 2909억원(보통주 1주당 500원 상당)으로 총 4653억원이다.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이다. 지난해 현금 배당액 1467억원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다. 현금 및 주식 배당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이후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 주와 2우선주 약 18만 주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 주를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2025사업연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약 1조5000억원을 감안하면 주주환원율은 약 40% 수준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신규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안 후보자는 금융감독원 소비자 부문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지낸 법률·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전문가다.임직원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임직원 주식 보상을 위한 자사주 처분안도 의결했다. 보통주 약 20만 주를 주요 직책자 등에게 교부할 예정이다.아울러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을 정비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감사위원 선임·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실적에 맞춰 배당

    2026.02.24 18:33
/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