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웰컴저축은행과 제휴해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U+웰컴투에이트(8)' 적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12개월 정기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통신업계 제휴 적금 상품으로는 최고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부가세 포함)를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다.기본 금리는 연 2.5%이며 웰컴저축은행의 예·적금 첫 거래 고객이면 연 1.5% 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연 2% 금리를 추가로 준다. 월 5만원 이상의 요금제(부가세 포함) 사용 고객은 만기 해지 시 축하금으로 연 2%의 금리 혜택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상품은 오는 23일부터 판매된다. 4주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00명씩 총 2만명을 모집한다. 월 납입금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디지털뱅크(웰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입출금 통장 개설 후 제휴 적금에 가입하면 된다.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영업 현장 직원의 의견 조사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금리를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찾아가는 제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1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5G 보급률 5%, 이동전화매출액 성장률 2%, 마케팅비용 증가율 3% 수준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LG유플러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16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내년에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높은 5G 시장점유율(M/S)가 유지되고 있고 통신부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상황이라 5G 시대를 맞아 가장 괄목할만한 실적 향상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이동전화매출액 증가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 증가율이 낮아지고 있어 매출액, 마케팅비용 변동에 민감한 LG유플러스의 상대적 선호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LG유플러스가 유플러스 티비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이케이(EK), 케이씨에스교육문화컨설팅(KCS)과 유아 미디어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G유플러스의 'U+tv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250만 고객이 사용 중이다. 온라인 기반 유아교육 전문기업 EK, 교육 맞춤형 컨설팅 전문기업 KCS와 협력해 각 사가 보유한 유아교육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기관·가정 연계 유아 미디어 교육을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U+tv 아이들나라의 유아교육기관 공식 교육과정 채택 확대 및 교육기관, 가정 대상 유아 미디어교육 확산 △교육기관과 가정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유아교육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공공 교육사업 목적 캠페인 진행 등 공동 마케팅 활동 관련 협업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작년부터 시범 교육기관과 협력해 U+tv 아이들나라 맞춤 교육 콘텐츠, 누리과정 기반 콘텐츠 등을 실제 유아 수업에 활용 중이다. 앞으로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표준 교육과정, 교사용 지도서를 발간하고 교육 실증사례 개발, 교사 교육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U+tv 아이들나라를 활용한 유아 미디어교육 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국내 대표 교육 전문기업들과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가정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티비(IPTV)를 이용한 프리미엄 유아교육 서비스 대중화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