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유통 자회사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하루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웹툰, 웹소설, 영화 등의 하루 유통 거래액은 10억1000만원이었다. 이전의 최고 기록은 지난 설 연휴(2월 6일)의 9억3000만원이었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감상을 독려한 ‘오리지널 정주행 위크’ 프로모션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최고 매출 작품의 경우 하루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진수 대표는 “앞으로도 서비스와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의 스토리’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