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보다가 '투명 노트'로 필기…삼성 갤럭시 탭 S6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고급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6’(사진)를 2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S펜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지 않고도 S펜만으로 카메라 등을 작동하는 ‘에어 액션’ 기능을 적용했다.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텍스트로 변환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에 붙여넣을 수 있다.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보다가 팝업창 또는 전체 화면으로 노트를 띄워 필기할 수 있는 ‘투명 노트’ 기능도 있다. 두께가 5.7㎜, 무게는 420g이다. 화면 크기는 10.5인치다. 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이 있다. 색상은 마운틴 그레이, 로즈 블러시, 클라우드 블루 세 가지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은 128기가바이트(GB)짜리 제품이 89만8700원, 256GB 제품은 99만9900원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각각 79만9700원(128GB), 89만8700원(256GB)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