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트라하' 출시
넥슨은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트라하(TRAHA)'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서비스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라하의 사전예약 참가자는 신규 IP(지식재산권) 역대 최고 기록인 420만명을 넘어섰다.

트라하는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오픈필드를 바탕으로 무기를 교체하면 직업이 바뀌는 '인피니티 클래스',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대규모 RvR', 미니게임 접목한 '전문기술' 등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트라하 출시를 기념해 넥슨은 이벤트 6종을 공개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트라하는 MMORPG의 정점이자 진화하는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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