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스타트업 이지식스는 ‘롯데렌터카’ 운영업체인 롯데렌탈과 베트남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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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식스는 올 7월 싱가포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차량호출 서비스인 ‘타다(TADA)’를 선보여 운전기사 1만8000명,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식스는 타다로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롯데렌탈에서 차량 등을 지원받기로 했다. 우경식 이지식스 대표는 “국내 렌터카 1위업체와 해외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스타트업이 시장 확대를 위해 손잡아 시너지를 내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가 1억명에 이르는 베트남은 ‘그랩’ ‘고젝’ 등 해외 교통 스타트업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