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멜론, 메시지·노래 전달하는 '뮤직전광판' 띄운다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이 카카오멜론에서 8월 한 달간 이용자들이 친구·연인·가족 등에게 공개적으로 메시지와 노래를 전할 수 있는 ‘뮤직전광판’ 행사를 연다. 카카오멜론 서비스는 카카오톡 대화방 플러스버튼과 채널탭 안의 '음악' 메뉴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특정인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이와 함께할 노래를 한 곡 선택하면 추첨을 통해 33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멜론의 메인화면 상단에 이를 소개한다. 예를들어, 연인에게 고백하는 메시지를 쓰면 보이는 식이다.

또 카카오멜론의 이용자들도 각양각색의 사연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음악을 접하며 AI 큐레이션과는 다른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휴먼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응모는 카카오멜론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가능하다. 메시지 및 음악과 함께 노출을 희망하는 날짜·시간을 기입하면 된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를 통해 발표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