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솔고바이오가 “정형외과·신경외과용 임플란트 신제품 ‘4CIS 파인허스트 ACP 시스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를 이달 중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는 이르면 연말까지 이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임플란트 6종을 모두 FDA에서 승인 받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수술 방향에 구애 받지 않아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수술법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의 수술법이 다양해지면서 필요로 하는 임플란트의 종류가 많아져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대표는 “고령화가 심화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시술자의 편의 뿐만 아니라 환자의 수술 위험 부담, 부작용까지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