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헬스케어, ‘두유+유산균’ 조합 4종 패밀리 제품 출시
100%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두유에 1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을 더한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제품 4종이 출시됐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대표 임종훈)는 국산콩 두유 ‘검은콩’, ‘검은콩 고칼슘’, ‘검은콩 21곡’, ‘호두와 아몬드’ 4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전국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 중이다.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은 특허받은 전두유 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이다. 증점제 유화제 안정제 등을 넣지 않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은 보완했다.

이 제품에 함유된 유산균(EF-2001) 사균체는 유산균 개발 전문 기업인 베름이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 제품은 열이나 산(pH)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된다. 또 대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균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장 활동을 촉진한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철분제 섭취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 활동량이 적어 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사로 장이 민감한 직장인이나 칼로리 조절을 하면서도 영양소는 챙기는 다이어트족 등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