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휴온스가 미국 협력사인 스펙트라메디컬과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1% 주사 앰플’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893억원이고 공급 기간은 20년이다. 계약 금액은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4% 규모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안정적으로 미국 주사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및 유럽으로 수출 지역을 더 확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