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익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왼쪽)과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 한독 제공
김현익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왼쪽)과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 한독 제공
제약회사 한독이 동원약품그룹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약국 채널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바로잰은 0.5㎕(200만분의 1ℓ)의 피로 5초만에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약 20%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동원약품은 바로잰의 약국 영업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김현익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약 80개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준재 동원약품그룹 동원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이 제약사와 유통사의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