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BPP)는 GS리테일, 인터파크 등과 손잡고 헬스케어·뷰티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같이! 같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GS·인터파크와 헬스·뷰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BPP를 포함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 벤처캐피털(VC) 인터베스트, GS리테일, 인터파크, 녹십자웰빙, 삼성증권 등 7개 사다.

선정된 회사는 단계별 지원을 받는다. 우선 BPP와 인터베스트를 통해 초기 운영과 관련한 멘토링과 투자 지원을 받는다. 이후 제품 개발·생산은 코스맥스가, 제품 유통은 GS리테일·인터파크·녹십자웰빙이 지원한다. 삼성증권은 발굴된 기업의 자금 조달과 향후 기업공개(IPO)까지의 금융 업무를 자문한다.

BPP는 총 3차례의 모집 공고를 거쳐 같이같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1차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 마감 기한은 5월18일까지다. 1차 선발 기업은 5월31일에 발표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온오프믹스 접수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134963), 또는 같이같이 운영사인 삼성증권, 코스맥스, GS리테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관 BPP 대표는 "업계 최고 기업들의 역량을 모았다”며 “헬스케어·뷰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