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서울서 창의적 인재 선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연다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예술가, 창업가 등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행사다.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응모하려면 공식 홈페이지(we.co/creatorawards-seoul)에서 신청하면 된다. 위워크 멤버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총 12억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며 신청 기한은 8월 7일까지다.

참가할 수 있는 직군은 예술가, 교육자, 창업가, 스타트업, 비영리 단체 등이다. 수상 부문은 벤처기업, 공연예술, 비영리 단체,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시상식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여러 기업의 구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업 박람회는 물론 다양한 공연이나 강좌, 팝업 스토어 등이 열린다.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오는 4월 상하이부터 시작해 서울을 비롯한 총 8개 도시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각 도시에서 뽑힌 수상자들은 2019년 상반기 뉴욕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지사장은 “서울은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지역으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지원자들에게 보다 넓고 큰 목표를 위한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