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인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대표 최영춘)이 휴대가 간편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미니소노’를 15일 출시한다.

알피니언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미니소노는 무게 200g 미만의 탐촉자에 초음파 진단 기능을 압축한 제품이다. 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한다. 윈도10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기기명 서피스)와 연결해 고화질의 초음파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다.

최영춘 알피니언 사장은 “미니소노는 초소형 탐촉자와 태블릭PC로 구성돼 입원실 응급실 수술실은 물론 의사가 병원 외부에서도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